3월 1일 0시부로 방역 패스가 해제되어 QR 인증 확인 절차가 해제됩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나 상황적인 변동이 없는 한 잠정적으로 중단된다고 합니다.
기존에 시행되어 왔던 11종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패스 적용을 해제하고, 50인 이상 대규모 행사 또 집회에 적용했던 방역 패스까지 모두 해제되는 즉 QR 확인 절차도 모두 없어지게 됩니다.
선별 진료소 또는 임시 선별 진료소의 음성 확인서 발급도 중단됩니다. 이유는 방역 패스를 해제하게 되면 음성 확인서 발급이 불필요하게 되기 때문에 후속되는 조치입니다. 만약 개인적인 용도로 음성 확인서 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동네 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찾아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 패스 중단 조치로 그동안 음성 확인서 발급 업무 등에 투입되었던 보건소 인력은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검사 또는 재택치료 관리에 투입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오미크론 대응을 보다 강화하고 업무 지연 등 불편함이 발생되지 않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방역 패스는 중단되었지만 60세 이상 연령층과 미접종자는 오미크론이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계절 독감의 2배 수준이지만, 백신 접종자인 경우에는 계절 독감과 유사한 수준으로 위험률이 낮아집니다. 그러나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계절 독감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높다고 하니 특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미접종자는 12세 이상의 5.8%에 불과한 소수이지만 지난 8주간 중환자의 59.6% 사망자의 60.2%를 점유하고 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방역 패스를 통한 감염예방 등 보호조치가 중단되기 때문에 미접종자는 본인 스스로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 60세 이상과 미접종자인 경우는 꼭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잠정적인 방역 패스 해제 조치로 인해 사실상 여러 가지 상황들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일상생활에서 각자 방역수칙(KF94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을 잘 준수해서 일상생활을 빨리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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