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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옷 얼룩 김치 국물 제거, 과탄산소다&주방세제 활용법

by @$%!^^ 2022. 3. 21.

옷에 뭍은 얼룩 제거하기 어려우셨던 분들이라면 주목해주세요!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주방세제와 과탄산소다만 있으면 손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오늘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옷 얼룩 제거하는 방법

 

옷에 음식물 얼룩이나 여러 가지 얼룩이 묻은 채로 세탁기에 돌리게 되면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얼룩이 지워지지 않은 채로 건조기를 사용하게 되면 섬유의 특성이나 색상에 따라 얼룩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때도 있어서 난감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2가지 방법이면 웬만한 얼룩은 모두 제거할 수 있으니 잘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벼운 옷 얼룩제거, 주방세제 활용하는 방법

옷에 묻은 가벼운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주방세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본 세탁을 하기 전에 섬유에 주방세제를 발라서 애벌빨래를 가볍게 해주는 방법인데요.

 

*주의사항

여기서 주의할 점은! 옷에 얼룩이 묻었을 때 절대 물이나 물티슈 등으로 먼저 닦아내지 않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옷에 빨간 김치 국물이나 양념 얼룩이 묻게 되면 당황해서 주변에 보이는 물티슈나 물 등으로 얼룩을 닦아내려고 하는데 그 방법은 절대 비추입니다!

 

이 방법은 얼룩을 빨리 지우기 위한 방법으로 많이 쓰이는 방법이긴 하지만, 여러 번 세탁을 해본 결과 섬유에 주방세제보다 물이 먼저 닿게 되면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즉, 얼룩이 묻은 상태에서 절대 다른 작업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주방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주방세제로 얼룩 제거하기의 키 포인트입니다.

 

위 주의사항을 먼저 꼼꼼히 읽어 보신 후에,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주방세제로 옷 얼룩 제거하기 손쉽게 가능합니다.

 

  1. 얼룩이 묻은 옷은 가급적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세탁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2. 옷의 얼룩 부위에 물 또는 물티슈 등으로 닦아내지 않고 주방세제를 발라줍니다.
  3. 이때 아주 가벼운 얼룩일 경우에는 바로 손으로 문질러주면 금세 얼룩이 쉽게 제거됩니다.
  4. 만일 이때 제거되지 않는 얼룩일 경우에는, 부드러운 수세미나 칫솔로 톡톡 스며들게 해 주거나, 살살 문지르면서 옷감에 스며들게 해 줍니다.(이때 옷 얼룩에 주방세제를 먼저 바른 후에 아주 적은 양의 물을 섞어가며 문질러주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5. 5번 단계까지 마쳤다면 이 상태로 세탁기에 넣어서 다른 세탁물과 같이 빨면 됩니다.
  6. 세탁이 끝난 후 확인해보시면 웬만한 가벼운 얼룩은 다 제거가 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흰 옷 얼룩 제거&김치 국물 제거, 과탄산소다 활용하는 방법

얼룩이 묻은 옷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세탁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래 묵은 얼룩이나 진한 김치 양념 국물도 과탄산소다만 있으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얼룩은 주방세제를 활용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세탁하면 되지만 진한 양념 국물이나 김치 국물 같은 경우에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는 과탄산소다로 옷 얼룩 제거하는 방법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주방세제가 아닌 과탄산소다로 옷 얼룩을 제거할 때는 옷감에 물이 먼저 닿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옷감에 물을 충분히 적신 상태에서 과탄산소다를 사용했을 때 얼룩제거의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방법으로 며칠 전 빨간색 양념이 묻어있던 흰색 후드티를 감쪽같이 하얗게 세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흰 옷이나 오래된 얼룩을 제거하고 싶을 때, 진한 양념 또는 김치 국물이 묻은 얼룩 부위에 과탄산소다 가루를 골고루 적당히 뿌려줍니다.
  2. 이때 과탄산소다 입자가 크기 때문에 물에 잘 녹지 않을 때는 과탄산소다가 잘 녹을 때까지 물을 덧 뿌리고 기다리거나, 얼룩이 묻은 부위를 충분히 적시거나 물에 담가 둡니다.
  3. 옷을 물에 담글 때는 최대한 과탄산소다가 얼룩 부위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얼룩 부위만 물에 살짝 담기게 해 주고 그 위에 과탄산소다를 적당량 뿌려두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4. 얼룩이 방치된 시간이나 옷감에 따라서 얼룩이 제거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중간중간 과탄산소다가 뿌려진 부위에 얼룩이 제거되었는지 확인한 다음 얼룩이 제거되지 않았다면 옷감이 건조되지 않게 물을 뿌리면서 얼룩이 제거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5. 이 방법으로 하신다면 웬만한 얼룩은 모두 제거되는 것을 신세계를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가벼운 얼룩 또는 오래된 얼룩, 흰 옷에 묻은 김치 국물이나 빨간 양념 얼룩 제거 이제 어렵지 않습니다. 집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주방 세제와 과탄산소다로 옷 얼룩제거에서 해방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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