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건조기 옷 줄어듬, 자연 건조한 것처럼 안 줄어들게 하는 꿀 팁!

by @$%!^^ 2022. 1. 14.

건조기 사용하면서 옷이 자꾸 줄어들게 되니... 이건 뭐 겁이 나서 함부로 건조기님 사용 못하겠고 그러자니 요즘같이 미세먼지 많은 날이나 겨울철 빨래 건조는 또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고민이셨던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건조기로 옷을 건조해도 자연 건조한 것처럼 옷 줄어듬, 안 줄어들게 하는 꿀 팁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세탁기-문이-열려있고-세탁-통-내부에-수건-여러-개가-들어있는-사진
건조기 사용으로 옷 줄어듦, 줄어듬 방지 하는 방법

 

 

먼저 건조기 사용으로 옷 줄어듦? 그 이유를 알아보아요

건조기를 사용해서 옷을 말리게 되면, 뜨거운 온도에 의한 수축보다는 물리적인 힘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드럼이 회전하면서 옷끼리 부딪히고 옷들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가해지는 충격으로 물리력이 추가로 작용하게 되어, 직물의 실 사이사이 간격이 조금 더 좁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건조기를 사용했을 때 옷이 더 줄어드는 것처럼 느낀다고 합니다. 

 


 

 

물리적인 힘을 최소화하면서, 옷 안 줄어들게 하는 4가지 꿀 팁!!

우리는 위에서 건조기 사용으로 옷이 많이 줄게 되는 이유는? 뜨거운 열보다는 물리적인 충격에 의한 것이 더 크다는 힌트를 얻었으니, 물리적인 힘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되겠죠. 지금부터 옷 줄어듬, 자연 건조한 것처럼 안 줄어들게 할 수 있는 4가지 꿀 팁을 소개할게요!

 

 

1. 물리적인 힘 최소화시키는 최적의 방법! 최강 코스로 탈수 한번 더 해주기!

 

물리적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옷을 조금 더 가볍게 만들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탁을 끝내기 전 마지막에 탈수를 한번 더 해주는 것입니다. 특히나 두꺼운 옷을 건조하실 때는 세탁기에서 꺼내기 전 '최강 코스'로 탈수를 한번 더해주세요!

 

건조기를 사용하기 전에 옷이 머금고 있는 물을 최소화시켜주는 방법으로 옷이 훨씬 덜 줄어들게 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세탁 마지막 단계에서 탈수를 최강으로 한번 더 해주면 세탁 효과도 더 뛰어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시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2. 옷 두께별로 건조 시간 다르게 하기!

옷은 두께에 따라 건조되는 시간이 달라서 한 번에 같이 돌리는 것보다는, 두께별로 분리해서 따로 건조해주는 것이 좋지만 따로 하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한 번에 돌리시되, 중간에 얇은 옷을 먼저 꺼내 주시고 그다음 아직 덜 건조된 두꺼운 옷은 다시 정상적으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얇은 옷이 열 받는 시간이 줄기 때문에 옷감 손상과 줄어듬이 훨씬 덜하게 됩니다.

 

 

 

3. 옷감에 따라 건조 코스 다르게 하기!

우리나라 옷들은 아직까지 수축 방지 가공이 되지 않은 옷들이 많습니다. 수축 방지 가공이 되지 않은 옷은 꼭 열에 의해 줄어드는 옷이 아니라도 면 소재 등의 옷은, 원래의 형상으로 돌아가려는 특성 때문에 수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건조를 할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런 소재의 옷들은 표준 건조 코스로 돌리게 되면 더 심하게 옷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잘 늘어나는 옷들은 거의 대부분 잘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울·섬세 코스를 사용해서 적은 열로 최대한 빠르게 건조하면 옷이 줄어드는 문제가 덜 하게 됩니다.

 

 

4. 자연 건조처럼 옷 안 줄어들게 하는 끝판왕! 울·섬세 코스와 + 송풍 코스 이용하기!

건조기를 사용해도 자연 건조한 것처럼 옷 안 줄어들게 하는 꿀 팁 끝판왕 코스를 알려드릴게요. 저는 이 방법으로 지금 몇 달째 계속 경험해 본 결과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옷이 줄어든 경험은 없었습니다. 잘 늘어날까 겁나는 옷들에서 완전 쭉쭉 늘어나는 니트류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옷을 울·섬세 코스로 30분 정도 돌린 후에, 송풍으로 대략 1시간 정도 돌려주면 자연 건조한 것처럼 옷이 전혀 줄지 않습니다.

 

 

  • 수건: 표준 코스
  • 일반 속옷: 표준 코스
  • 와이어 있는 속옷: 울·섬세 코스
  • 잘 늘어나는 니트류: 울·섬세 코스

 

저는 세탁을 할 때수건과 속옷 또는 색깔 옷 이런 식으로 옷을 구분해서 세탁하고 있습니다. 수건은 줄어들 염려가 없으니 일반적인 표준 코스로 돌리고 와이어가 있는 여자 속옷은 건조기 안에서 변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자연 건조하기도 하지만 때로 이것만은 안 되겠다 싶은 속옷은 울·섬세 코스로 돌려주기도 합니다. 그 외의 옷들은 모두 한꺼번에 건조기에 넣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방법처럼 울·섬세(30분) + 송풍(1시간) 코스로 돌려주면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건조 시간을 거치지만 울·섬세 코스와 송풍 코스는 옷에 가해지는 열과 충격이 훨씬 덜 하기 때문에 옷 줄어듦 문제에서 해방될 수 있는 아주 최적의 건조 방법입니다.

 

저는 이불도 이 방법으로 건조하고 있습니다. 건조 코스에 이불 코스도 있지만 그 방법으로 건조하니까 이불이나 베개 커버 등이 손상되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이제는 거의 모든 빨래를 이 방법으로 건조하고 있습니다. 가끔 두꺼운 옷이나 이불 등은 덜 건조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송풍을 한번 더 돌려주시거나 자연 건조로 살짝 더 말려주시면 됩니다. 이제 옷 줄어들까 걱정되는 옷이 있다면 이 방법으로 빨래 건조 고민에서 해방되시길 바랄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