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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발생 원인 및 증상과 조기 치료 방법

by @$%!^^ 2022. 2. 22.

중앙암등록본부의 2021년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갑상선 암은 남녀를 합쳐서 전체 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1위를 차지하는 암입니다. 갑상선 암 발병 연령대는 40대가 26.8%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25.3%, 30대가 20.7%의 순으로 확인됩니다. 갑상선암의 발생 원인이 무엇이며 증상과 치료 방법이나 예방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

갑상선에 생긴 종양 중에 악성 결절을 말하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른 곳으로 암세포가 퍼져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갑상선암의 발생률은 남녀를 전체 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매우 다양한 양상을 가진 암으로써 대부분은 매우 천천히 자라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아주 좋은 예후를 보이지만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암이 계속 진행됩니다. 또한 크기가 매우 작은 경우에도 원격전이를 동반하기도 하며, 일부는 매우 빠른 진행을 보이거나 잦은 재발 혹은 치료가 어려운 원격전이를 보여 주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유두암

전체 갑상선암의 97% 이상을 차지하고, 주로 림프절을 통해 전이되며 갑상선암 중 예후가 가장 좋은 암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포암

전체 갑상선암의 1~2%를 차지하며, 혈관을 통해 전이되며 갑상선 유두암 다음으로 예후가 좋습니다. 중년 또는 노년층에서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수질암

25~30% 정도에서 유전자의 돌연변이와 관련이 있어 유전자 검사가 권고되며,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므로 수술적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악성도가 아주 높은 암입니다.

 

미분화암

대부분의 경우에는 진단 당시에 원격전이가 발견되고,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아 수개월 이내에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예후가 가장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_증상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 암의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갑상선암은 대개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 없이 만져지는 경부 종괴, 종양 덩어리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고 갑상선에서 결절이 만져지는 경우
  •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있는 경우
  • 결절이 주위 조직과 붙어 있어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
  • 결절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지는 경우
  • 결절과 같은 쪽의 림프절이 만져지는 경우
  • 결절이 커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때

 

 

 

 

 

 

 

갑상선암 발생 원인

갑상선암의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원인은 없으나 지금까지 알려진 위험인자로는 방사선 과다노출, 유전적 요인(RET)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암 진단 및 검사 방법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면 갑상선 기능 검사와 갑상선 초음파를 시행한 후 선택적으로 세침흡인검사를 시행하며, 결과에 따라 치료방침이 결정되며 필요에 따라 CT, PET-CT, 뼈 스캔 등의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갑상선암 치료 방법

수술적 치료

초기단계에서는 대부분 한쪽 갑상선만 절제합니다. 하지만 수술 시 다발성 암, 림프절 전이, 혹은 주변 조직으로의 침윤 등이 발견되면 남은 갑상선도 제거합니다. 갑상선 절제술은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술 후 추적검사의 민감도를 향상하며, 다발성 병변으로 재수술을 시행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억제 요법

갑상선 호르몬제는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고 재발률을 낮추는 치료제입니다. 갑상선 기능 혈액 경사로 복용량을 결정하게 되며, 매일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음식물에 의하여 흡수율이 달라지므로 흡수가 일정하도록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른 약물(비타민, 철분, 칼슘, 위장보호제 등)과 동시에 복용하지 않아야 하며,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도 안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양성 결절의 치료

원칙적으로 치료가 필요 없지만, 종괴 증상이 있거나 미용상의 문제 때문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경과 및 합병증

수술 후 약 3~4일 정도 입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입원기간은 상처를 통해 삽입되어 있는 배액관의 양에 의해 결정됩니다. 퇴원 1~2주 후 상처를 확인하고 병기와 추가 치료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수술 합병증으로는 출혈, 감염, 상부 후두신경 손상, 되돌이 후두신경 손상, 저칼슘혈증(부갑상선 손상), 흉관 손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치료 후 관리 방법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하면서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 후 5년간은 6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 방문합니다. 갑상선 혈액검사와 경부 초음파를 기본적으로 시행하며, 필요에 따라 흉부 엑스레이나 폐 CT, PET-CT 혹은 뼈 스캔 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고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 중인 경우는 물론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치료 6개월 후에는 안심하고 정상적으로 임신, 출산, 모유 수유가 가능합니다. 다만, 임신 중에는 대부분 갑상선 호르몬의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갑상선 기능 검사 후 용량의 조절이 필요하게 됩니다.

 

갑상선암 예방 및 조기발견

갑상선암의 위험 요인은 다양하지만 지금까지 확실하게 입증된 사실은 과도한 방사선 노출과 유전적 요인, 이전의 갑상선종이나 양성 갑상선 결절 정도입니다. 따라서 알려진 요인들 중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함으로써 발병을 예방하고, 갑상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 소인이 있는지 전문가의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바로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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